그룹 엔싸인(n.SSign)이 8인 체제로 데뷔 앨범 후속 활동에 돌입한다.
소속사 n.CH엔터테인먼트는 9일 “엔싸인 도하를 제외한 8인 체제로 후속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n.CH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엔싸인 공식 홈페이지에 향후 활동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했다.
n.CH엔터테인먼트는 “도하는 최근 컨디션 난조 및 건강상의 이유로 정확한 진단을 받고자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도하를 포함한 엔싸인 멤버들과 신중한 논의 끝에 치료와 건강 회복에 집중하기 위해 일시적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엔싸인은 지난 8월 데뷔 앨범 ‘BIRTH OF COSMO'(버스 오브 코스모)를 발매하고 활동했다.
이들은 데뷔 앨범 선주문량 21만 260장을 기록한 데 이어 20만 7227장의 초동 판매고를 올렸다. 발매 당시 역대 보이 그룹 데뷔 앨범 초동 기록 5위에 등극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또한 데뷔 앨범은 일본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1위,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6위를 기록하는 등 일본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타이틀곡 ‘웜홀(Wormhole: New Track)(웜홀: 뉴 트랙)’을 통해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꿴 엔싸인은 수록곡 ‘SPICE(스파이스)’로 후속 활동을 시작한다.
‘SPICE’는 경쾌한 피아노 소리와 리드미컬한 베이스가 돋보이는 미디움 템포의 팝 댄스 장르로, COSMO(팬덤명)와 함께해야만 비로소 완성되는 엔싸인의 모습을 몽글몽글한 가사로 표현한 고백송이다. 강렬하고 중독성 있는 타이틀곡 ‘웜홀’과는 반전되는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오는 11월 29일 일본 정식 데뷔를 확정한 엔싸인은 향후 국내와 일본을 오가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